목동 영어도서관 비교 ① (리딩게이트, 센트럴리딩클럽)

 

영어도서관은 목동에 오기 전에는 참으로 생소한 곳이었다. 

도서관을? 돈을주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폴리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선생님이 반 아이들 대부분이 영도를 다니고 있고, 영도를 다니는 게 학습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때부터 목동에 영어도서관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수집했던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1. 리딩게이트

 

 

 

리딩게이트는 최초 등록시에 SR테스트로 레벨을 확인한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영도에 비해 읽는 책 양이 상당히 많다.

숙제로 읽게 될 원서를 대여해서 읽고, 단어 리스트를 암기해야 하는 숙제를 내주고, 학원에 가서는 단어테스트를 본 후에 독서를 한다.

즉 집에서 예습을 하고, 학원에 가서는 그날 책을 정독하고, 그날 책을 정확히 잘 읽었는지 확인하는 퀴즈를 또 풀고 온다. 독서 후에 퀴즈를 풀고, 70프로 이상 답을 맞혀야 다른 책으로 넘어갈 수 있다. 만약 70프로 미만일 경우 다시 동일한 책을 읽은 후 퀴즈를 재진행한다. 그리고 독서 시에는  음원을 활용하지 않는다. (다른 영도들은 대부분 음원을 들으며 읽는다)

그리고 다음 수업때 진행할 단어와 책을 가지고 귀가하면 또 그게 숙제가 된다.

 

주 1~5회 90분이고, 쿠폰제 형식으로 한번에 22,500원 수준이다.

20회 42만원 1~20회 선택이 가능하다.

평일 오후 1~8시에 운영하나, 폴리 끝나는 시간대에는 이미 친구들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워낙 오래된 영도라 그런지 선생님들의 연륜이 느껴졌고, 많이들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를 느꼈다.

다만.. 이어지는 숙제가 좀 타이트하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2. 센트럴 리딩 클럽

 

 

센트럴 리딩 클럽은 목동에서 가장 오래된 영도라고 한다.

센트럴 리딩 클럽도 리딩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최초 등록 시에 SR테스트를 통해 레벨을 확인한다.

 

수업은 선생님이 골라주는 책을 음원을 들으며 정독하고, 책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70프로 이상 통과 시에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 리딩게이트와 마찬가지로 70프로 미만일 경우, 다시 같은 책을 한번 더 읽고 퀴즈를 재진행한다.

 

리딩게이트와 차이점은 센트럴 리딩 클럽은 Writing도 진행한다. 읽은 책을 Summary 하거나 중요 어휘를 쓰기도 하고,

주 1회는 Speaking, Writing, Grammar를 하기도 한다.

 

숙제는 읽었던 책에서 모르는 단어를 10개 정도 적은 후 숙제로 외워오고, 다음 시간에 단어 테스트를 본다.  그리고 별도 단어집이 있어서 1주일에 문장 5개 단어 25개 정도를 암기한다.

또 책을 음독해서 녹음 후 전용 앱에 올리는 거까지 숙제가 많은 편이다.

 

전용 앱이 있는데, 앱에서 아이가 읽은 책 목록과 퀴즈 점수, 단어 리스트, 음독한 녹음파일이 확인 가능하다.

집에 책을 빌려올 수는 없고, 문법, 단어에 특화되어 있는 학원이다.

 

수업은 평일 오후 2시~ 8시 30분 운영하며, 월 단위 결제하고 최소 등록기준은 주 2회 120분 또는 주 3회 90분 선택 가능하다. (수강료 90분 주 3회 26만 원 수준)

 

문법도 봐주고, 영어를 다양한 영역에서 다뤄주기 때문에 영유를 다니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적합한 한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숙제가 많아서 자칫 엄마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영도라고 하지만 영어학원 성격이 강한 듯하다.

 

	리딩게이트	센트럴 리딩 클럽
결제 단위	월 단위 결제	월 단위 결제
가입비/테스트비	가입비 없음 테스트비 1만원	가입비 없음 테스트비 2만원 교재비 2만원
수업시간/수강료	90분 기준 주 1회 월 9만 주 2회 월 18만 주 3회 월 26만 주 4회 월 34만 주 5회 월 42만	주 2회 120분 월 23.3만 주 3회 90분 월 26만 주 3회 120분 월 31만
회당 수강료	90분  1회당 22,500원	90분  1회당 21,66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