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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23 방콕

[방콕 일상] 태국 단백질 음료 비교 1탄 - 메이지,무브,칙쉐이크

by Ekwanna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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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단백질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태국에도 한국 이상으로 단백질 음료를 다양하게 팔고 있다. 

오히려 맛과 종류는 한국보다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공복 운동을 시작하고, 식사대용으로 단백질 음료를 먹어보기로 했는데,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단백질 음료를 먹어보고, 가장 잘 맞고 괜찮은 단백질 음료로 정착하고자 

태국의 단백질 음료 비교 포스팅을 써보고자 한다.

 

1탄은 집 앞 마트에서 구매한 3가지 단백질 음료를 비교해 보겠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1탄에 나오는 음료들은 주로 먹는 초코맛이 아닌 非초코맛 특집이 되었다.)

 

 

1. 메이지(meiji) 하이 프로틴 녹차맛

메이지 하이프로틴 녹차맛

 

- 용량 : 350ml

- 단백질 : 28g

- 열량 : 170칼로리

- 가격 : 49바트 (1,862원)

 

350ml로 다른 음료에 비해 용량이 약간 큰 편이다. 단백질 함유량은 평균정도이고

마차라테 정도의 맛으로 기대했는데, 약간 메로나 녹인 맛도 나고 

결론적으로는 유일하게 끝까지 마시지 못한 음료이다. 

맛이 없다..... 무설탕의 한계이겠지만 단백질도 어느 정도 맛이 있어야 먹지 않겠는가...

녹차맛 단백질 음료는 아닌 걸로. 

같은 브랜드 초코렛 맛을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다. 

 

 

 

2. 무브(Moove) 하이 프로틴 락토프리 Thai Tea맛

무브(Moove) 하이 프로틴 락토프리 Thai Tea맛

 

 

- 용량 : 310ml

- 단백질 : 30g

- 열량 : 190칼로리

- 가격 : 55바트 (2,090원)

 

 

태국에서 즐겨먹는 타이티 맛인데, 역시나 약간 맹맹한 타이티 맛이다. 

락토프리라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10ml에 단백질이 30g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함유율도 나쁘지 않았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초코맛이 질릴 때 한 번씩 사 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브랜드에서 단백질 음료가 많이 나오는데 딸기맛, 초코맛, 커피맛, 플레인 다양하다)

 

 

 

3. 칙 쉐이크 플러스 믹스푸르츠맛

칙 쉐이크 플러스 믹스푸르츠맛

 

 

 

- 용량 : 180ml

- 단백질 : 25g

- 열량 : 158칼로리

- 가격 : 59바트 (2,242원)

 

사면서는 가장 반신반의 했던 제품이다. 

무려 닭가슴살을 갈아 만든 스무디에 단백질음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믹스푸르츠 맛이라니!

그래서 구매할때도 350ml(단백질 45g)과 180ml(단백질 25g)이 있었는데, 

안전하게 작은 용량으로 구매했다. 

그런데 왠걸 

생각보다 맛있었다?! 

닭가슴살의 비린내도 전혀 없었고, 믹스 프루츠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단,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그런지 미숫가루 먹는 거처럼 입안에 뭔가 남는 느낌이었고, 

가격도 다른 단백질 음료에 비해 비쌌다. 

그리고..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다. 간혹 마트에서 파는 경우만 봤음. 

 

총정리 및 총평


1. 메이지 하이 프로틴 2. 무브하이 프로틴 3.쉐이크 플러스
용량 350ml 310ml 180ml
단백질
(100ml)
28g
(8g)
30g
(9.6g)
25g
(13.9g)
칼로리
(100ml)
170kcal
(48.5kcal)
190kcal
(61.3kcal)
158kcal
(87.8kcal)
가격 49바트 (1,862) 55바트 (2,090) 59바트 (2,242)

 

단백질음료의 목적이 단백질 섭취인 만큼 단백질 함유량을 보면

닭가슴살을 갈아 만든 칙 쉐이크 플러스가 압도적이다. 

310ml 사먹으면 45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 상당히 효율적이다. 

다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zero 슈가인 다른 제품과 다르게 low 슈가 인 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직 태국에는 단백질 음료가 많이 있다. 

2탄 혹은 3탄까지 정리해보고, 나에게 맞는 단백질 음료로 정착해야겠다. 

(현재까지 마음속 1등은 칙 쉐이크 플러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싶다...)

 

 

태국에 여행오시는 분들도 번거롭게 단백질파우더 바리바리 지퍼백에 사 오지 마시고,

(가루에 또 민감한 나라니까 조심조심)

여행기간 동안에는 편하게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해서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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