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오면 꼭 먹는 디저트 중에 하나가 차트라뮤이다.
차트랴뮤를 먹으면서도 50밧(2,000원) 이라니 이런 혜자스러운 가격을 보았나! 하며 감탄했는데
통러역 근처에 극강의 가성비 버블티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상호명은 Moma's Bubble Tea Bar Thong Lor
https://maps.app.goo.gl/cwguSwVVHLND9Jzv7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체인점인지 꽤나 많은 지점이 검색된다.
내가 간 곳은 BTS 통러역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하고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구글에는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기본 음료의 가격은 19밧(722원)
여기에 펄을 더해 먹으면 + 5밧 (190원)
용량도 큰 블랙펄 밀크티를 단돈 912원에 먹는 셈이다.
결제는 현금으로도 가능하고, 카드도 가능하고, GLN QR 결제도 가능하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공차는 가격이 너무 비싼 것 아닌가ㅠ
공차 어쩔 때는 5천 원은 기본으로 넘던데 이제 한국 가면 공차 못 갈 듯ㅠ)
메뉴에 나와있는 밀크티 종류만 해도 33개인데,
시즌별 이벤트 음료까지 있으니
밀크티 종류만 해도 40여 개가 되는 셈이다.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오리지널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더운 태국날씨에서 당 올리기에 아주 제격이다.
그리고 나는 딱딱한 펄은 싫어하는데
모마스 버블티의 펄은 부드럽고, 쫀득쫀득하니 아주 맛있었다.
오리지널도 맛있었지만,
태국여행자라면, 타이티도 강추한다!
차트라뮤랑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맛이다.
비닐봉지에 담아줘서 손에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하다.
태국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까지는 아니지만
차트라뮤는 줄이 너무 길고,
혹시나 거리를 여행하다가 보인다면
한 번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극강의 가성비 음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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