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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23 방콕

[방콕 골프] 방콕 인도어 골프 연습장 - 버디파이브(Birdy 5)

by Ekwanna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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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태국.

태국에는 훌륭한 골프장도 많고, 한국에 비해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태국을 오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태국 골프의 세계는 앞으로 차근차근 포스팅으로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

 

방콕에는 골프장이 많은데 비해 연습장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에 한 건물 건너 스크린 골프장이나 실내 연습장이 있는 반면에

태국은 스크린 골프장이 많이 없다.

(라운딩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스크린 골프를 칠 필요가 없는 것이겠지?)

 

요새 새로 지어진 콘도에는 트랙맨 시설을 갖춘 실내 골프스튜디오도 있지만,

그런 곳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이상 인도어 연습장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오늘은 방콕에서 부담없이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인도어 연습장 버디 파이브를 소개하고자 한다.

 

https://maps.app.goo.gl/DUKC12VhQUCVgkzj9

 

Birdy5 Driving Range · 43 10 ม.6, Bang Chalong, Bang Phli District, Samut Prakan 10540 태국

★★★★★ · 골프 연습장

www.google.com

 

버디파이브는 방콕 시내에서 25~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수완나품 공항이랑 가깝다.

(어떤 때는 연습하는데 비행기가 너무 가까이 날고 있어서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위치 (주차 및 입장)

대중교통으로는 갈 방법이 없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연습장에 들어서서 Bag drop에 가서 트렁크만 열면 골프장 직원들(대부분 여자)이 알아서 골프백을 가져간다.

백 드롭 후 주차를 하고 오면 된다.

(주차는 건물 앞쪽에 넓게 있다. 주차 자리 여유 있음)

버디파이브 입구

 

버디파이브 건물은 2층 건물이고, 1층 타석과 2층 타석 중 선택할 수 있다.

어프로치 연습을 생각하면 1층 타석이 좀 더 연습하기 좋다.

그래서 그만큼 인기도 좋다.

사람이 몰리는 저녁시간에 가면 1층 타석은 대기가 좀 발생한다.

대기가 있을 경우, 골프백으로 줄을 세워두고

사람은 저기 보이는 흰 의자에 앉아서 

내 골프백 번호를 불러줄 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

 

저녁에 가면 대기가 발생하는데, 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가격

별도의 연습장 이용가격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골프공을 사서 쳐야 한다.

제한시간은 없다.

 

치고 싶은 만큼의 골프공을 박스단위로 구매한 후 (한 박스에 40)

시간 제한 없이 천천히 치면 된다.

시간 단위로 돈을 받는 한국과는 다른 점이다.

 

한국은 시간 내에 연습을 해야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볼을 쳐야겠다는 생각이 강한데

태국은 공이 한정 되어 있고, 시간은 많으니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서 친다.

미스샷이 나오면 연습스윙을 충분히 한 후에 신중하게 친다.

 

그렇다면, 공이 비싼가? 그것도 아니다

한 박스에 50밧(2,000원)이다.공 하나에 1.25밧 = 47.5원 수준이다.

이것도 3박스 사면 할인해 준다. 

3박스에 135밧

방콕에 몇 개의 인도어 연습장이 있지만 여기보다 싼 곳은 보지 못했다.

한국 인도어 연습장(쇼골프 김포공항 점)은 70분에 약 2만 원 정도를 주고 쳤는데, 

그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것이다. 

보통 연습을 하러 가면 평균적으로 2시간 동안 3박스 정도를 치고 오는 것 같다.

이곳에서 공을 사거나, 장기 방문시 쿠폰북을 살 수 있다.

 

편의시설

타석에서 식사도 할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다.

음식 메뉴판이 별도로 있고, 다양한 태국 음식을 파는데 비교적 저렴하다.

50바트에서 200밧을 넘지 않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돼지고기 덮밥 75밧(2,850원)

 

 

맥주도 생맥주로 갖다 주는 게 워낙 덥다 보니 차가움을 유지할 수 있게 스테인리스 텀블러에 담아 준다.

 

연습 타석 외에도 골프숍들이 많이 입점하고 있어서,

중고 채를 사고판다던지 샤프트를 교체한다던지 로스트볼을 구매한다던지

다양한 골프 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용 팁

1. 평일도 주말도 저녁 6시쯤 되면 사람이 굉장히 몰린다.

  시간제한이 없기 때문에 잘못 걸리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저녁 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중앙 쪽은 들어오는 입구와 뚫려 있어서 바람이 통해 다른 자리보다 시원하다.  

     자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면 중앙 쪽에서 치는 것이 좋겠다.

 

3.  오후에는 타석 반대방향으로 해가 진다.

     타석까지 해가 들어오진 않지만 쉬는 공간까지는 지는 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더울 수 있다.

    오전 방문이 최고인 듯하다.

 

4. 골프장에서 먹는 식사가 너무 덥고 별로라면, 바로 옆에 센트럴빌리지 아웃렛이 있다.

   아울렛 푸드코트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버디파이브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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